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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송중기, 세입자들에 히어로 등극…첫방 7.7% 쾌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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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기자
기사입력 2021-02-22


[시사일보=문정희 기자] tvN 주말드라마 '빈센조'가 7%대의 시청률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오후 9시에 방송된 빈센조' 1회는 유료가입가구기준으로 전국 시청률 7.7%를 기록했다.

이는 인기리에 종방한 전작 '철인 왕후'가 지난해 12월12일 1회 시청률 8%에서 0.3% 포인트 낮은 수치다.

배우 송중기의 드라마 복귀작인 '빈센조'는 이날 비지상파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종편 1위인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 작곡'도 시청률 7.7%를 기록했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다.

배우 송중기가' tvN 주말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이후 2년만에 이 작품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해 시청자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너지는 금가프라자를 바라보는 빈센조(송중기)의 모습에서 시작됐다. 자신의 목표가 이 건물 무너뜨리기라고 말하는 빈센조와 함께 시간은 72시간 전, 이탈리아 로마로 거슬러 간다.

이탈리아 마피아 까사노 패밀리의 콘실리에리인 빈센조는 보스 죽음 후 마지막 임무를 처리했다. 마피아들의 세계에서 빈센조는 냉혈하고 무자비한 인물이다.

새 보스 파올로는 곁에 두기엔 위협적인 빈센조를 없애버리기로 했으나 파올로의 계획을 모두 간파한 빈센조는 한밤중에 급습한 킬러들을 처리하고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빈센조의 목적지는 철거 위기에 놓인 금가프라자였다. 5년 전, 빈센조는 파비오 보스의 오랜 친구 중국 왕회장에게 금을 숨기는 방법을 알려줬다. 50년을 이어져 내려온 까사노 패밀리만의 방식은 금괴 15t을 완벽하게 숨겼다.

오래된 건물에 특수 지하 밀실을 만들어 금괴를 숨긴 것이다. 이 존재를 아는 사람은 왕회장과 빈센조 그리고 명의를 빌려준 조사장(최영준)뿐이었다.

빈센조는 한국에 오자마자 공항 절도범들에게 낚여 가진 것을 모두 털렸다. 5만 원을 쥐고 금가프라자에 도착한 빈센조는 낡고 허름한 그곳에서 샤워기와 씨름했다. 세입자들은 건물주와 함께 나타난 빈센조를 보며 날을 세웠다. 금가프라자는 현재 바벨건설에 넘어갈 위기에 처했다.

서류상 건물주인 조사장이 금가프라자는 매각하지 않을 거라 말해도 세입자들은 믿지 않았다. 대기업에서 거액을 제시하는 마당에 조사장이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 그들은 법무법인 지푸라기의 홍유찬(유재명) 변호사를 주축으로 개발반대위원회를 만들고 바벨건설에 맞서고 있었다.

빈센조는 세입자들을 모아 재입주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금가프라자 세입자들도 속는 셈 치고 믿어보기로 했지만, 홍유찬은 빈센조를 믿지 못했다.

고액을 제시해도 금가프라자가 넘어오지 않자 바벨건설은 용역 앤트컴퍼니를 동원해 건물주 조사장을 협박했다. 가족까지 인질로 잡힌 상황에서 조사장은 매매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결국 건물은 바벨건설에게 넘어갔고 세입자들에겐 위기가 닥쳤다.

건물 불법 점거한 앤트컴퍼니 직원들과 맞닥뜨린 세입자들. 마침 아버지 홍유찬을 만나려고 지푸라기를 찾은 홍차영(전여빈)도 있었다.

마지막 장면에서 용역들은 무력으로 세입자들을 협박하는 순간, 빈센조가 나타나 용역들의 우두머리 박석도(김영웅)를 제압해 본의 아니게 히어로에 등극해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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