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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역삼구역도시개발사업 기로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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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곤 기자
기사입력 2020-09-24

▲ 용인역삼구역 조감도.  ©

(시사일보=최승곤 기자) 10여년이 넘도록 파행을 거듭하던 용인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지난 3PM사를 선정하며 속도를 내다가 PM사로 선정되었던 자격미달의 업체가 갑자기 손을 떼면서 또다시 기약없는 파행사태가 예상되자 지난 6월에 또 다른 PM사를 선정하려고 하였지만 이번에는 대의원회에서 연거푸 부결되면서 기약없이 세월만 보내고 있는 와중에 새로운 컨소시엄(신성아이 + 세정파트너스)회사들이 나타나면서 사업 재추진을 위한 청신호가 켜져 그 향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번 컨소시엄회사가 다른 어떤 사업자보다 사업의 성공을 확신하는 것은 그간 본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에 대한 큰 걸림돌이었던 대주단(케이비증권 현대차증권)NPL채권을 공매를 통해 양수한 후에 그 양수대금을 납부하고 조합 및 관련인들에게 양수통지까지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923일 업계에 따르면 도시개발사업 특성상 체비지를 담보로 사업자금을 조달하고 정상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려면 사업자가 최소한 800억원 이상을 조건없이 선투자를 해야 되는 문제 때문에 선정되는 사업자마다 모두 포기했다는 후문이고, 이와 같은 치명적인 문제 때문에 사업을 해 보겠다는 사업자는 많았지만 최종적으로 선정되어도 선투자 후 조합과 계약을 체결하는 사업자가 지금까지 없었던 이유인데, 금번 컨소시엄회사가 선투자를 하여 조합 사업의 큰 걸림돌을 해소 하였기에 주목을 받고 있지만 정작 쌍수를 들어 환영해야 할 조합집행부가 무슨 일인지 컨소시엄회사를 의도적으로 배척하고 있어서 의하해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동안 본 사업을 하겠다는 사업자들은 사업비 조달을 못하다보니 조합에서 먼저 계약을 체결해 주면 그것을 가지고 사업비를 조달하여 NPL채권은 공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계속 시간만 보내고 있었는데도, 가압류 가처분이 되어 있는 체비지를 담보로는 자금 조달이 안되고 더구나 가처분에 대해서는 공탁이 안된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조합집행부가 조합의 구세주같은 컨소시엄사업자를 배척하는 것은 자격도 못 갖춘 우선협상대상자(GnB)와 이권으로 연결된 것은 아닌지 합리적인 의심이 가는 대목이라며 조합집행부를 교체해야 한다며 조합원 총회를 소집했다는 후문이다.

 

조합원 씨는 조합집행부가 이번에 자기자금을 들여 조합의 가장 큰 골치덩어리였던 KB, 현대차증권 채권 및 다우 관련 문제를 일시에 해결한 컨소시엄회사와 조합집행부가 원만히 합의하여 사업을 신속하게 재개해 너무나 큰 고통을 당하고 있는 조합원들에게 한가위 큰 선물을 해 주길 바란다고 하였다.

 

결국 앞으로 조합집행부가 어떠한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사업의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이지만 만일 조합집행부가 기존 사업자를 고수할 경우 KB 및 현대차증권의 채권을 양수한 컨소시엄회사도 자신들의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민형사적으로 소송을 제기하면 서로 소송하다가 시간만 보내고 본 사업이 좌초되는 것은 명약관화한 사실이고, 조합원들은 조합원들대로 사업이 좌초된 것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그 헤아리기 조차도 어려워 보인다.

 

따라서 용인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성패는 이제 조합원들 대부분이 컨소시엄회사를 환영하면서 빠른 결정이 나기를 기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합집행부가 자격미달의 GnB라는 회사를 고집한다면 민형사상의 처분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사료되어 앞으로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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