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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2020년 모범 다문화학생 표창 실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는 다문화학생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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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대승 기자
기사입력 2020-10-22


[시사일보=나대승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다문화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2020년 모범 다문화학생 108명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한다.

대구에는 초, 중, 고, 특수학교에 4,773명(총 학생의 1.9%)의 다문화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다문화학생 수는 매년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 및 원격수업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다문화학생의 원격수업 지원을 위해 원격수업 플랫폼 다국어(6개국어) 입문 동영상(24개) 제작, 원격수업 다국어(6개국어) 상담콜센터 운영,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스마트기기(350대) 지원, 한국문화이해 꾸러미(724명) 등 많은 지원을 해왔다.

이와 더불어 다문화감수성 함양을 위해 찾아가는 세계문화체험학습 운영, 원격 세계문화체험 콘텐츠(동영상, 워크북, 지도안)제작 및 보급을 했으며 다문화학생의 자긍심 증진을 위한 이중언어교실 운영, 1:1 심리전문상담 시행, 글로벌 국악단 및 다문화뮤지컬단 운영, 다문화학생 진로직업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다품교육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해왔다.

대구시교육청은 다문화교육 지원과 함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며 생활 전반에 걸쳐 귀감이 되는 다문화학생에게 성실, 봉사, 노력, 효행 부문별로 추천받아 매년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10월 23일(금) 학교장이 대신 표창을 전수한다.

이번 모범 청소년 중 효행 부문 표창을 수상하는 학생은 아버지가 계시지 않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한국어가 서툰 어머님을 도와 병원진료, 은행업무 처리 등 가정의 일을 적극적으로 도와 드리며 또한 학교에서 선생님께 예의바르고 친구들을 배려하는 따뜻한 자세를 가져 관심을 끌었다.

성실 부문 수상자 중에는 3년 전 한국에 처음 와서 힘들었지만 열심히 공부한 결과 한국어 활용능력 시험(TOPIK-Ⅱ)에 응시해 최고등급(6급)을 수상했으며 이러한 이중언어능력을 바탕으로 지역봉사단체에서 언어적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을 위한 병원진료 동행, 각종 서류 작성 및 절차 안내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한 사례도 있었다.

올해 노력 부문에서 표창장을 받게 된 대구신당초등학교 김발레리아 학생은 “4년 전 처음 한국에 왔을 때 한국어도 전혀 못하고 힘들었지만 많은 분이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되었다. 이번 표창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며 학교체육선생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모범 다문화학생 표창이 낯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많은 다문화학생을 발굴하고 응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다문화학생들 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든든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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