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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권 기계부품산업, 친환경 미래산업 전환으로 총 6천여 개 일자리 창출

고용노동부, 부산시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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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기자
기사입력 2021-05-07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개요


[시사일보=문정희 기자]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은 5. 7. 13:10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태석 사하구청장, 노기태 강서구청장, 김대근 사상구청장과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부산 지역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지난 5월 3일 울산컨소시엄과의 업무협약 이후 두 번째 업무협약식이다.

그간 부산시는 사하구·강서구·사상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공모에 참여했고, 선정심사위원회 심의(2.3.) 결과 울산·충남·광주 컨소시엄과 함께 최종 협약지역으로 선정됐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는 고용위기가 우려되는 지역이 주도적으로 ‘중장기 일자리사업’을 추진토록 하여, 위기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고용위기지역 제도 등 지역 노동시장에 고용위기가 발생한 후 사후적 대응을 하는 기존 대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년 신설되어 시작됐다.

광역・기초 자치단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 컨소시엄은 연간 40~140억원을 최대 5년간 지원받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부산시 컨소시엄은 올해 국비지원액 65억원을 포함한 총 81.3억원을 투입, 지역 고용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올해 1,110개 포함 5년간 총 6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부산시 컨소시엄은 서부산권 부품산업 위기로 고용이 악화되는 상황임을 고려하여 부품산업의 고도화 및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는 등, 중·장기적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화진 차관은 부산과의 업무협약식 축사를 통해, “자동차·조선업이 전기차,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위주인 친환경 산업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자동차·조선산업에 기계 부품을 공급하는 핵심지역인 부산 서남권의 일자리 위기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적인 기계부품 기업들이 친환경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위기 산업 근로자들의 이·전직을 지원하고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맞춤형 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하며, “오늘 협약을 체결하는 패키지 사업이 부산의 고용안정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화진 차관은 이날 업무협약식에 앞서 「관광·마이스(MICE)업 특별취업지원센터」 개소식에도 참석했다.

고용부는 특별고용지원업종* 종사자가 많은 지역의 자치단체가 해당 업종의 특성을 고려하여 맞춤형 교육·훈련·재취업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난해 말부터 해당 업종 밀집 지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지원을 위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여행업, 관광업, 마이스 산업 등이 밀집된 부산시는 특별고용지원업종 이전직자 지원을 위한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사업에 선정되어, 12억(국비 10억, 시비 2억)을 들여 부산 벡스코에 특별취업지원센터를 설립하게 됐다.

특별취업지원센터는 관광·마이스 산업의 종사자 및 퇴직자를 대상으로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직 심층상담을 실시하고, 진로 설계와 능력 개발을 지원하며, 취업알선 서비스를 통해 실제 취업에 이르도록 패키지 지원을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600여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부산 지역 관광업 등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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